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 전경. (사진=경인여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과거 논문 검증을 위한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인여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제보 접수일로부터 10년 이전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적용해 이 같이 의결했다.

검증 시효가 만료됐다는 사유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2009년 김 여사가 경인여대 모 교수와 작성한 논문이 2008년 한국사회체육학회지에 실린 논문의 설문조사를 가져다 썼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논문은 2009년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의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된 것으로 김 여사는 이 논문의 제2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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