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인천관광공사 제4대 사장. (사진=인천시)
백현 인천관광공사 제4대 사장. (사진=인천시)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백현 전 인천시 환경국장이 신임 인천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시청에서 백현 전 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은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 투자유치과장, 환경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실무에서부터 정책기획까지 두루 경험을 쌓았는 평을 받는다.

2016년 마이스산업과장 근무 당시, 전국 최초로 중국 아오란 기업 포상관광객 6천명을 인천 월미도로 유치해 '치맥파티'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정년 퇴임하고 6.1 지방선거 당시, 유 시장을 공개 지지했다.

백 사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위축됐던 국제관광시장 재개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조직혁신 분야에서 보유한 역량을 한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도시공사에서 분리, 독립해 2015년 9월에 재출범했다.

백 사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등 민선8기 정책과 연계한 인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직원을 비롯해 관광업계, 지역주민 등과 적극으로 소통해 관광명소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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