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당선인과 부인. (사진=문경복 캠프)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당선인과 부인. (사진=문경복 캠프)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정민 군수의 현역 프리미엄을 누르고 선된 국민의힘 문경복 옹진군수 당선인이 업무 개시를 위한 본격적인 인수인계 절차에 돌입했다.

8일 문경복 당선인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학익시티필드 8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문 당선인은 15명 내외의 인수위원을 오는 13일까지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농업, 수산업, 관광, 도시계획, 노인·사회복지 등 지역 11개 분야를 설계한다.

문 당선인은 인수위를 통해 옹진군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을 비롯해 민선8기 정책기조 설정, 공약사항 실천방안 수립 등을 진행한다.

문경복 당선인은 “군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조만간 인수위 구성을 마치고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955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서 태어난 문 당선인은 선인고와 인하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동구 부구청장,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인천대 사무처장,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핵심 공약으로는 여객선 운임 전국민 동일 요금제 추진, 백령~대청 연도교 건설, 서해 5도 어장확대와 조업시간 연장,  제2영흥대교 건설, 닥터헬기 상주 배치, 백령병원 의료시설 보강, 농수산 경제단지 조성, 친환경 에너지 기업 유치 등이 있다.

문 당선인은 또 군수실을 열린 사랑방으로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투명한 군정, 차별 없는 재정 운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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