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 동구 금창동에서 주민 거점공간인 공유주방 ‘금창븟’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동구)
지난 17일 인천 동구 금창동에서 주민 거점공간인 공유주방 ‘금창븟’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동구)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동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 일환으로 주민 거점공간인 금창동 공유주방 ‘금창븟’을 지난 17일 개소했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구의원, 주민협의체 대표와 금창동 자생단체장 및 80여명의 주민이 모여 금창븟 개소를 기념했다.

금창동 공유주방 ‘금창븟’은 부엌의 옛말 ‘븟’을 차용해 명명했으며 2022년부터 추진되는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 소중한 도시재생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창동 공유주방은 4개의 조리대 및 인덕션과 대형 상업용 가스레인지, 가스회전식 국솥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지역학교와 연계한 창업지원, 사회적경제조직 활동 지원, 요리실습 및 시제품 개발 등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개소 전부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구는 공유주방 개소를 통해 외식업 인큐베이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마을잔치 개최 등 다양한 도시재생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금창동 공유주방 금창븟은 올해 7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주민거점공간으로 주민의 경제활동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금창동 도시재생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공유주방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발굴해 금창동만의 공유경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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