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일원 전경. (사진=한국뉴스 항공촬영)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일원 전경. (사진=한국뉴스 항공촬영)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워터프런트 사업을 강화하고 부족한 문화여가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및 실시계획 일부가 변경된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파트 밀집 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일부 변경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에 8공구 쪽 문화시설 신설, 워터프런트 북측 연결수로 건설, 송도달빛공원축제역 및 청소년수련시설 앞 도로구조 개선, 개발사업 기간의 2022년까지 연장 등을 반영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8공구 문화시설 용지 신설은 인천경제청과 연수구청이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주민편익 시설 확충을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의 부지 면적을 축소하고 그 대신 복합문화 시설을 조성하기로 협의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또 워터프런트 북측 연결수로 조성을 위해 6공구 육상부 공원(N7, NP2, PP1블럭) 일부를 수로부 공원으로 변경한다.

송도달빛공원축제역 일대 도로도 넓히고 교통 소통을 위해 8공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앞 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송도 6‧8공구 개발 및 실시계획 일부 변경 내용. (사진=인천경제청)
송도 6‧8공구 개발 및 실시계획 일부 변경 내용. (사진=인천경제청)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계기로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문화여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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