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인천 동구청장과 단미협회 회원들이 화평동 일원 담장에 출산을 장려하는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과 단미협회 회원들이 화평동 일원 담장에 출산을 장려하는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동구 단미협회는 화평동 529-1 일원 고물상 담장을 배경으로 ‘출산장려 벽화그리기’사업을 펼쳤다.

2021년 동구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단미협회 소속 회원과 전문예술가 등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벽화를 그렸다.

김선숙 단미협회 회장은 “벽화그리기를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로 고민이 많은 지역사회에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벽화를 그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봄 등 동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동구청장도 “아름답게 채색된 이곳이 마을의 명소가 되어 주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이 벽화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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