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흥·답동 공감마을 오감거리조성사업 사례. (사진=중구)
인천 신흥·답동 공감마을 오감거리조성사업 사례. (사진=중구)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인천 중구는 ‘신흥·답동공감마을’ 사업의 하나인 ‘오감거리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감거리조성사업은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다.

구는 지난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골목길을 재생해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공감마을 내 총 1.3km의 골목길을 ▲안전한 마을길 ▲즐거운 통학로 ▲만남의 거리 ▲문화의 거리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조성한다.
구는 공감마을 주민들과 대면으로 워크숍이나 주민 회의를 개최해 골목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민모임을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인천중구TV)에 ‘오감거리 조성사업 제1차 비대면 주민설명회’ 영상을 게시하고 골목길 사업 대상지의 연접한 집집마다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주민 모임이나 워크숍을 진행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오감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14개의 마중물 사업을 기초로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공감마을 재생사업이 성공할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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