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송월시장 일대에 남은 한 건물이 철거를 앞두고 있다.  (사진=중구)
인천 중구 송월시장 일대에 남은 한 건물이 철거를 앞두고 있다. (사진=중구)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인천 중구는 위험건축물 철거 등 송월시장 추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송월시장은 50년 이상 된 건축물로 1차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현재는 건물 3개동이 남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구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송월시장의 추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인근 주민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한 끝에 시비 4억여 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송월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며, 이번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송월시장 내 남아있는 위험건축물 정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원도심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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