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위치도. (사진=인천시)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위치도. (사진=인천시)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지하수와 빗물에 의존하던 인천지역 섬 마을에 수돗물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수에 의존하던 옹진군 북도면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1단계로 추진한 신·시·모도 지방상수도 공급시설 공사를 지난달 28일 준공했다.

이번에 완료된 1단계 사업은 신도~시도~모도의 육상 구간이며, 2단계 사업인 장봉도 육상 구간과 해저관로 구간은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9월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공사 준공 시, 지하수 등에 의존하고 있던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에 1일 평균 600~700t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그동안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도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도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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