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사진=한국뉴스)
인천시청 전경. (사진=한국뉴스)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보건복지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2021년도 국비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6일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도 국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최 부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의섭 수석전문위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주요사업들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우선, 기재부 경제예산 심의관 면담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인천 스타트업파크 특화사업지원 등 총 217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방문 면담에서는 전국 유일지역 119화학대응센터 건립에 따른 사고대응 장비구입비와 건설자재 제조현장에서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사업비 등 26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기재부 복지예산심의관 면담에서는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과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가축질병 검사 실험실 건립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137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날 인천시가 추가로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17개 사업, 4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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