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시 산하 16개, 군·구 산하 11개 공공기관의 채용규모 1천326명을 당초 계획대로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별 채용인원은 인천도시공사 46명, 인천교통공사 298명, 인천관광공사 29명, 인천시설공단 89명, 인천환경공단 94명, 인천의료원 84명, 인천복지재단 27명,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107명, 서구시설관리공단 135명 등이다.

이들 기관 중 9개 기관은 채용일정 일부 조정하여 채용시험을 계획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공인영어 성적제출 부담 완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사전제출, 유효기간 특례인정 등 입사지원 요건을 완화해 주도록 27개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효기간이 만료된 어학시험 성적은 6월말까지 일시적으로 인정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민간기업의 채용계획 축소, 연기 등 하루 하루가 힘든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공공분야 취업의 문은 당초대로 열어주자는데 인천시 공공기관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지역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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