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 서구는 슬레이트 건축물의 대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구는 올해 총사업비 7천4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오는 31일까지 서구 클린도시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발암 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