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소래어촌계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래어촌계는 운영하는 전체 12개 점포가 이번 운동에 동참하게 됐으며, 이달부터 임대료의 30%를 코로나19 안정화 시기까지 감면키로 했다.

또 어촌계 산소공급업체인 ‘오투산소’도 이달부터 12개 점포에 대해 산소공급료의 50%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고철남 어촌계장은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소래어촌계가 앞장서 소래의 지역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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