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 서구는 해외에 진출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예방을 위해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참가기업에 대한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신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온라인 시스템(IP-NAVI)에서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서구와 특허청의 공동지원으로 사업수행기관인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의 분야별 지식재산권 전문 인력이 전문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재 수출 또는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특허·상표·디자인 보호 전략 컨설팅 지원비용은 세부사업별로 최대 1천만 원~6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 ▲국내외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 분쟁 걱정 없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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