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한국뉴스=양다겸기자] 부평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중소기업 생산공정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 및 제조 자동화설비와 시스템 개선 등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4차 산업혁명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이 구축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및 연도설비의 최초 구축비를 지원하는 ‘신규 구축’과 이미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활용·보급 수준 향상을 위해 시스템의 고도화와 스마트공장 설비 등 연계시스템을 추가하는 ‘고도화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이번 달 중 위·수탁 협약 및 사업공고 후 대상 업체를 모집·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부평의 중소기업이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 강화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업 발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부평구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의 우려 속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120억원을 신속 지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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