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서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지역 어르신·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보호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된 결식우려 대상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시락 및 밑반찬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코로나19에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에게는 안부 전화와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며,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시락 및 밑반찬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급도 추진한다.

구는 생활지원비 신속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어린이집 437개소, 지역아동센터 30개소, 노인복지시설 등에 마스크와 소독비를 지원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해 처음 발족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 취약계층 돌봄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애정 가득 담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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