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 동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 개학이 오는 9일 연기에 따라 지역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구는 현재 아동급식을 지원받는 420명의 대상자 중, 방학 중 이용 대상자 및 결식우려 아동 대상자 명단을 확보했다. 

구는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푸르미카드 충전기간을 오는 8일까지 연장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8일까지 각 가정으로 1일 2식 도시락 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임시휴원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명단을 파악해, 상황 종료 시 까지 대상 아동의 각 가정에 행복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혹시라도 아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아동들의 건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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