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서구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목표를 995개 업체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기(氣)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18일 구는  ‘지속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환경 조성’이라는 비전하에 올해 중소기업 지원 목표를 995개 업체로 전년대비 20%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3대 전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기업관련 단체 및 기업체와 소통행정 강화 ▲공업지역 기반시설 정비 ▲기업인과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활성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운영 ▲공장등록을 통한 제조업체의 효율적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선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무역박람회 참가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시장조사 지원 ▲중소기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창출기반 지원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 ▲제품인증획득 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홍보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 한해 지역 많은 기업들이 지원혜택을 받아 기업경영 및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소통행정을 통해 지속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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