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박평순기자] 인천시는 산업단지가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를 에너지 소비시설에서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사업’이란 에너지를 제2의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인천형 재생에너지 사업브랜드’이다. 

그동안 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전문기업 간담회 및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 해왔다. 

관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5억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300㎾ 이하) 설치비용의 최대 70%(최대 3억4천만원)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1.8%의 저금리로 융자사업을 진행해, 작년에 20개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시설용량 2천354㎾에 대한 융자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하여 판매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자가 사용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자를 포함하여 융자 신청대상을 확대한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스마트에너지팩토리(태양광발전 등)융자지원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의 초기투자비용 마련에 부담을 갖는 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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