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해외 진출 및 수출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정·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업체로 2천368여개사를 선정하고 해외 판로개척, 수출인프라 확충, 중국 마케팅 전담 등 총 35개 사업에 시비 41억원을 지원한다.

시의 중점 지원사업은 핵심사업 3개로 첫째 ‘해외판로 개척’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사업 446여 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둘째 ‘수출인프라 확충’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수출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 1천541여 개사를 지원한다.

셋째 ‘중국 마케팅 전담’은 중화권,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확대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개 사업 381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은 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해외 마케팅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신규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