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3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9년도 제2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허종식 부시장 주재로 인천도시공사, LH 인천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시의원, 건설 관련 국장 및 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도 인천지역 건설산업에 대해 전년대비 6.0% 감소한 140조원의 매출로 최근 6년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허종식 부시장은 “건설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원도급사는 지역 하도급업체 참여를 적극 추천하고, 하도급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에도 현대, 포스코건설 등 전국 9개 대형건설사의 지역 53개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 하도급계획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 건설사업과 민간분야까지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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