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시가 인천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해 시민 의견을 청취할 다양한 방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인천복지기준선 설정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할 ‘시민복지평가단’을 공개모집해 총 47명을 선정했다.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은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5개 영역에서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 기준인 최저선과 적정선을 정함으로써 공적으로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150여 명의 시민과 관련 단체 종사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복지 분야 업무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평가단은 향후 인천복지기준선 추진위원회 주요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내고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복지재단은 시민복지평가단이 아니라도 재단 홈페이지(www.inwf.kr)를 통해 인천시민 누구나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공개될 ‘인천복지기준선 시민의견 수렴’ 게시판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인천복지재단 유해숙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하여 인천복지기준선 설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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