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시는 청년, 중장년 등 신규인력 채용 또는 고용유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에 기여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최고 1% 수준의 초저금리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금융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감소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16억 원 , KEB하나은행은 14억2천만 원을 보증재원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에 각각 특별출연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특례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은 최근 1년 이내에 신규 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지 중인 업체, 고용노동부의 고용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 제조업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업체 등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은 업체가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과 취급점인 KEB 하나은행 지역지점의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금융 지원을 받는 업체의 금융이자는 시에서 지원하는 1.0%에서 최대 2.0%까지 이자를 제오히하고 나머지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금융 지원이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 고용촉진과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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