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논란으로 촉발된 국회의원·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등록 의무화가 법제화될 전망이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앞서 정무위도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행안위는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의결해 25일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가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시는 7월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해 조기에 100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인천이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는 21일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도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가 공동 협력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 내용으로는 노선 계획은 ‘대광위의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폐장에 대해서는 ‘서구의 영향권 밖으로 위치하도록 한다’는 것이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는 19일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태국 방콕시를 방문해 차드차트 시트푼트(Chadchart Sittipunt) 방콕 주지사에게 유정복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과 차드차트 방콕 주지사는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인천시와 방콕시 간 자매결연이 이뤄지면 방콕시는 인천시의 첫 태국 자매도시가 된다.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인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 행사를 찾아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추진전략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 시장은 발표자 등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유 시장은 심사위원들을 만나 인천의 강점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최대 입지 여건 등을 강조했다.유 시장은 “인천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으며 인천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꼭 필요한 곳"이라며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750만 재외동포의 업무를 관할하는 재외동포청이 민간기업 건물인 '부영송도타워'에 들어선다.같은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타워, 미추홀타워는 고배를 마셨다.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부영송도타워에 입주하는 것으로 확정됐다.인천시는 송도와 청라, 영종 등의 주요 건물을 후보지로 제시했고 외교부가 현장실사를 통해 부영송도타워를 최종 결정했다.외교부는 재외 동포들의 접근성와 입주 편리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영송도타워는 포스코건설이 2010년 준공한
윤석열 정부는 경제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지만 날이 갈수록 안보와 경제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소통을 강조하며 임기를 열었던 윤 정부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도 진행하지 않았다.대신 윤 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1년간 한일관계의 회복, 한미동맹 강화,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그런데 냉전시대 산물인 한·미·일과 북·중·러가 정치·군사적으로 극단적으로 다시 대립하면서 ‘우리나라의 실익은 과연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는 오로지 ‘동맹이 아니면 적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자는데 인천시와 지역 군수·구청장이 뜻을 모았지만 인천시의회가 조례 개정에 딴지를 걸었다.특정 조항에 대해 상위법에 자치 조례로의 위임 조항이 없고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는 이유에서다.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건설교통위원회는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안을 심의했다.개정안에는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설치·표시하는 현수막은 시민의 안전한 통행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정게시대에 게시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그런데 건교위는 이 '지정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국민의힘 소속 문경복(68) 인천 옹진군수가 당선 무효형을 피했다.문 군수는 앞서 거주지와 무관한 교회 여러 곳에 헌금을 해 통상적이지 않은 기부로 수사를 받았다.하지만 법원이 벌금 90만원을 선고하면서 벌금 100만원 이상이 기준인 당선 무효를 피하게 됐다.1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 군수에게 형사15부는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기부행위로 유죄가 인정되지만 헌금 액수가 적고 문제 제기 이후 시정이 이뤄진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놓고 공사비 문제로 발주처인 LH와 민간사업시행자가 계약을 해지하자 김교흥 국회의원이 LH와 인천경제청이 건립사업을 맡아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서구갑)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만나 청라시티타워의 조속한 추진 및 LH-인천경제청 간 사업협약 체결을 요구했다.이 자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 김연중 청라영종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청라시티타워 사업 지연에 대해 청라 주민의 불만이 엄청나다”며 “LH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구의회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다.9일 인천 연수평화복지연대는 입장문을 내고 "주민을 대의하는 연수구의회를 무시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송도국제도시도서관 기공식장과 3일 구의회 예결위원회에서 이 구청장이 구의원과 의회를 무시하는 막말을 했다고 전해졌다.송도국제도시도서관 기공식장에서는 "예산을 왜 깎냐"며 엄포를 놨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던 예결위에서는 "선배 의원으로서 후배 구의원들의 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일본과 한국은 객관적 검증을 위한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은 2011년 도쿄전력이 관리하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오염수를 보관하는 저장탱크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서 가시화됐다.계획에 따라 140만 톤이라는 거대한 양의 오염수가 방출될 예정이며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안전성 검증을 진행 중이다.이번 방사능 오염수는 정화설비를 통해 방사성 핵종의 제거가 가능하지만 물 분자 구성물질로 결합된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재외동포청의 인천지역 유치가 확정됐다.지난 8개월 간 이어진 국내외 유관 기관, 단체의 유치 노력에 큰 결실이 맺어졌다는 평가다.막판 경쟁지역인 서울은 고배를 마셨다.8일 외교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가 인천으로 선정됐다.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글로벌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재외동포가 가장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또 전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과 재외동포 전용 거주 단지, 국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정의당 인천시당이 청소년 무상교통과 인천시민은 월 3만원이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무상교통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4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인천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 주민 발의를 위한 서명'이 진행된다.이는 정의당이 무상교통정책 1단계 과정으로 청소년 무상교통과 인천시민 월 3만원 프리패스 정책을 제안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캠패인을 벌이는 것이다.지난달에는 38개의 단체와 정당으로 구성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의 정책연구를 맡고 있는 인천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임명됐다.4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박호군 전 장관을 임명했다.시에 따르면 박호군 원장은 지난 4월 원장 초빙공고 절차를 거쳐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2026년 5월까지 임기 3년을 수행한다.박 원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과학기술부 장관, 인천대학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인천지역 국회의원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자진 탈당했다.검찰의 수사가 기획수사이자 정치적 공세라는 입장은 유지하면서 법적 투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자진 탈당을 공식화했다.윤 의원은 "여러가지 일로 당과 당원,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조사에 성실히 힘하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이 의원도 "지역 주민과 당에 물의를 일으킨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검찰의 정치기획 수사는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두해 기자회견을 가졌다.송 전 대표는 "3만개에 달하는 이정근 녹취파일 중 일부의 증거능력은 없으며 정치적 기획수사는 용납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녹취파일의 신빙성 여부는 경찰과 검찰에서 밝힐 것"이라며 "수시로 이동하고 바뀌는 전당대회장에서 제가 모르는 사항이 있다"며 돈봉투 사태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책임이 있다면 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검찰은 조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일 송 전 대표의 선종문 변호사는 언론 메시지를 통해 “송 전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두한다"고 밝혔다.검찰이 최근 송 전 대표의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과 자택, 경선캠프 회계 책임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데 따른 대응조치로 풀이된다.송 전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책임지고 문제해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송 전 대표는 "물극필반"이라는 입장을 내놨다.물극필반(物極必反)은 모든 것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돌아온다는 의미로 정치적 상황이 역전될 수 있도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9일 송 전 대표의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과 경선캠프 회계 책임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들이 9400만원의 금품을 살포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항 내항의 미래와 수도권 성장거점 조성을 위해 정책소통체계가 구축됐다.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 인천시 등 3자로 구성된 ‘인천항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운영 협의서가 체결됐다.협의서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서명했다.이들 기관은 인천항 내항의 효율적 운영 분석, 수도권 성장거점으로의 발전, 원도심 상생발전 등 기본방향을 토대로 최고위정책협의체를 통해 인천항 내항의 효율적 운영 및 중장기적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