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영업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사실상 철회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끊임없이 유예, 철회되고 있는 정부의 플라스틱 저감 정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식당, 카페,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젓는 막대 등을 사용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환경부는 지
옛 선인재단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일원에 청년소 비행 등을 막기 위한 범죄예방시설 설치가 완료됐다.민간기업 지원 등 7500만원 투입됐다. 8일 인천경찰청은 미추홀구 선인재단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원 범죄우려 지역에 대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 'With 안심마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9년 인천대 캠퍼스가 송도로 이전한 후 관리가 소홀하고 가로등 저조도 및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주변 5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범죄우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한 주간 지역 내 농축산물의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거래가 증가하는 품목 중 단순 제분, 분쇄 등으로 원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원산지를 속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취급업소 28개를 선정해 이들 업체를 집중 단속했다.그 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 3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이 적발됐다.적발된 사례는 ▲강원도 특정 지역의 콩100%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한다고 했으나 생산지가 불분명한
인천 연수구 선학어반포레스트와 송도완충녹지 일대가 '2024 도시녹화 분야 산림청 보조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8일 구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은 도심지에 도시 숲을 조성해 주민들을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등 공해와 재해로부터 예방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이 지난 5월부터 각 지자체에 수요 조사를 통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았다.이번 선정에 따라 선학동 어반포레스트와 송도동 164번지 일원 송도완충녹지에는 2025년까지 총 20억 원의 사업비 중 50%의 국비와 25%의 시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
전국에 빈대가 산발적으로 출몰함에 따라 인천시가 방역체계를 강화한다.인천시는 빈대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방제단이 포함된 빈대 합동대책반을 꾸리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시설의 개별 관리만으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빈대 합동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인천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인천시는 확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1월 6일부터 인천시를
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 본관동의 외벽 보수 , 복도 중창 교체 , 바닥 교체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외벽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인천창영초 본관동 환경개선 15억9천만원, 인천기계공고 외벽보수 15 억2천만원 등 31억1천만원이 확정됐다.1987년에 준공한 창영초 본관동은 외벽 , 창호 , 계단실 및 복도 바닥 등 건물 내 ‧ 외부 노후화로 안전사고 노출 및 학습환경 저해 요인으로 꼽혀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교육청 재정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위치한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자진 출석하면서 "마약 관련해 범죄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혐의를 부인했다.지드래곤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논현경찰서에 들어서며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에 이 같이 말했다.그는 마약을 투약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사실이 없다, 그것을 밝히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왔다, 빨리 조사 받고 나오겠다"고 했다.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고봐야 한다"고 했고 탈색, 염색 여부를 묻자 "염색, 탈모를
인천 미추홀구는 6일 ‘수인선 바람길 숲’이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모범 도시숲은 산림청장이 지정한 기관이 심사를 통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있는 도시숲을 인증하는 제도다.구는 지난 7월 산림청의 ‘2023년 모범 도시숲 등 인증 신청 공고’에 ‘수인선 바람길 숲’을 응모해 서류심사, 산림청 심사단의 현장 검증을 거친 후 10월 산림청 인증위원회에서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구 관계자는 “현재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약 1.5㎞ 구간에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연말까지는 야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2차 소환 조사에서 '불면증 완화 약'인 줄 알고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스타뉴스는 이선균 씨가 지난 4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며 "그렇다", "몰랐다"고 답했을 뿐 명시적으로 "A씨에게 속았거나,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다"고 직접 서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스타뉴스는 이 씨가 이번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불면증 완화약으로 처방받은 약이라고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또 '그게 마약인 줄 몰랐느냐'는 경찰의 질문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모발 감정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3일 SBS 뉴스8은 "이선균 씨의 모발을 정밀감정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이 씨의 모발 100가닥 정도를 채취한 뒤 정밀감정을 했는데 대마와 향정,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출현하는 등 전국적으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가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위생점검에 나섰다.3일 시 위생정책과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 찜질시설 목욕장 및 숙박업소 75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목욕장업 48개소(영업장면적 1000㎡이상과 찜질시설)와 숙박업소 709개소(객실 수 20실 이상) 등 757개소를 시와 군·구에서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이 방문해 점검한다.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시민단체가 '교육계의 공산주의 옹호' 발언을 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2일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축사에서 허 의장이 “인천을 포함한 한국 교육의 전반적으로 공산주의를 교묘히 옹호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시민단체는 "허 의장의 편향된 발언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편향된 언행을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할 것"이라며 "허 의장은 인천시민들을 대변하는 인천시의회의 대표라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이 단체는 "시의회 의장은 민생과 평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는 2003년부터 시행됐으나 이달 24일부터는 규제 품목에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비닐우산이 추가되고,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응원용품은 무상제공 금지에서 사용금지로 규제가 강화된다.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시, 사업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종에 따라 규제 내용과 품목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준수사항(자원재
인천 서구지역 환경단체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LNG・수소 혼소발전소에 대해 국내 실증화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서구 주민들이 실험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1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신설비)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주민설명회에는 서구 및 청라 주민,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고 서구청 공무원과 인천시의회 의원, 서구 구의원 등이
인천지역 거리 노숙인은 122명, 시설 노숙인 247명, 쪽방 주민은 258명으로 동절기 대비 보호대책이 준비됐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절기 한파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23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5개월이며 이 기간 기온이 가장 낮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집중 보호기간으로 운영된다. 인천의 노숙인 현황은 거리 노숙인 122명, 시설 노숙인 247명이고 쪽방 주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뒤편에 있는 인천상륙작전 부조가 ‘1944년 필리핀 레이데만 상륙작전’ 장면이라는 것이 확인됐지만 '보존 가치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존치가 결정됐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후면 부조물이 인천상륙작전이 아닌 필리핀 레이테만 상륙작전 사진을 참고해 제작됐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3월 관련 기관·역사전문가·미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맥아더 동상 부조물 검증 자문위원회’ 구성해 부조물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그간 4차례에 걸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1957년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 의뢰한 송도국제도시 내 해양2중, 해양3고 신설안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공투심에서 승인을 받은 2개교는 2027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송도지역 고등학교는 2013년 연송고 개교 이후 10년 만에 신설승인을 받은 첨단1고에 이어 해양3고 신설로 지역주민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그동안 고등학교가 없던 송도 6·8공구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도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또 학급당 인원이 높은 중학교의 추가 신설을 통해 기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공동주택
정의당 강은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종합감사를 통해 조규홍 장관에게 “정부가 24시간 장애인 활동지원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4시간 장애인 활동지원을 받는 인원이 827명으로 가족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독거가구, 호흡기 관련, 사지마비, 와상 장애인 등은 24시간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하지만 정부는 월 최대 480시간만 지원해 나머지는 지자체가 지원을 하고 있다.강 의원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안정적인 활동지원이 돼야 한다”고
인천시가 쓰레기 소각장(자원순환센터) 입지 지역에 300억~50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소각장 확충에 나서야 하는 시가 소각장 예비후보지가 된 영종도 주민 등을 상대로 시설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모습이다.시에 따르면 소각장 공사비용의 20%에 달하는 300억∼500억원을 지역주민이 원하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민 일자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와 난방열을 인근 주민에게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국가도시공원을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소래습지 일원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포럼'이 열린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지에서 시민단체 및 생태, 역사, 공원 전문가와 함께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1차 포럼은 오는 27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3일에는 소래습지 염생식물 식재행사가 열린다. 2~3차 포럼은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시는 국가도시공원으로서 소래습지 일대의 가치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