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인천 동구). (사진=한국뉴스DB)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인천 동구). (사진=한국뉴스DB)

시민단체가 '교육계의 공산주의 옹호' 발언을 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일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축사에서 허 의장이 “인천을 포함한 한국 교육의 전반적으로 공산주의를 교묘히 옹호하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허 의장의 편향된 발언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편향된 언행을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할 것"이라며 "허 의장은 인천시민들을 대변하는 인천시의회의 대표라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이 단체는 "시의회 의장은 민생과 평화의 문제들을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균형 있게 해법을 찾아야 할 위치에 있다"며 "허 의장의 편향된 인식으로 민생과 평화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소외와 갈등이 심화될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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