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인천의 미래 비전 등을 장밋빛으로 제시했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박 시장의 주요 공약이 '답보 상태'라고 비판했다.박 시장의 지난 3년의 행정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1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중장기 비전인 '2030 미래이음'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박 시장은 인천의 4대 미래상으로 환경특별시・탄소중립도시, 경제구조 고도화에 성공한 도시, 시민 생활 만족도가 높은 도시, 신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사업의 핵심 앵커시설인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공사 중단 1년만에 재개될 기회를 마련했지만 공사는 여전히 멈춰있다.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기간 만료'라는 중차대한 고비는 넘겼지만 미중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수백억 원의 미지급 공사비 마련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장기 불황에 처해 있는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축을 맡고 있어서 사업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이 사업이 정상 궤도를 되찾아야 약 60%가 미매각 용지로 남아 있는 미단
[한국뉴스=안제근기자] 국제여객수 세계 5위 규모인 인천공항과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인천항을 갖춘 인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시는 5일 ‘인천 해양항공분야 2030 미래이음 발표회’에서 정책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시는 인천공항 인근에 166만㎡ 규모의 항공정비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백령공항을 건설하는 등 미래 항공산업을 선도할 공항경제권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인천공항의 인프라 확충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주변 경제권이 활성화되면 지난해 38만회였던 항공기 운항수와
[한국뉴스=안제근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인천의 각계 원로들을 초빙해 주요 현안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각 분야 원로 초청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출범 1주년을 맞은 민선7기 인천시가 지역 원로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천 2030 미래이음’ 등 향후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 6월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진정되고 보상 접수 기간에 접어든 것과 관련, 원만한 수습과 재발 방지에 대한 원로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간담회에 앞서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