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

[한국뉴스=양다겸기자]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오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올해 3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정부와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최대 행사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시상식과 기능경진대회, 우수제품 판매관 및 체험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한국경제가 살아난다"며 "소상공인들이 장사가 잘되도록, 서민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더 경청하고 내년을 소상공인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경쟁력 향상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유공단체 등 총 3개 부분에서 총 13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유)슬지제빵소 김갑철 대표가 국내 농산물로 만든 특허받은 찐빵을 수출하며 국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국장례협동조합연합회 송장우 회장은 한국 상조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소상공인의 복리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육성 공로자 부문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사)한국조리협회가 다양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외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뷰티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서는 메이크업, 헤어아트 부문 등 11개 부문에서 총 700여 명이 2∼3일 일정으로 경연을 벌였다. 

이날 또 소상공인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는 뷰티세미나, 한 해 동안 뷰티산업을 빛낸 아티스트를 초청해 시상하는 뷰티어워드, 경진대회를 마친 모델들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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