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한국뉴스=양다겸기자] 경남도가 11월 5일부터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가맹점 모집한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연내 수수료 제로화를 위한 ‘간편결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그동안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었던 신용카드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경남도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추진한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 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직접 계좌이체되는 방식으로, 중간단계의 신용카드사와 밴사 등이 없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0%대로 줄어든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맹점 모집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초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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