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한국뉴스=윤인섭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국내 최고의 건축상인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2018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제2여객터미널이 우수한 건축미를 통해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공공부문 대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번 수상은 올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은 전설 속 동물인 봉황을 모티브로 설계돼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비상하는 인천국제공항의 비전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표현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공항 개항 초기부터 축적된 공항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여객 편의성, 환승 여객 및 수하물의 이동 동선, 친환경성 등이 더욱 개선되어 최고의 고객 서비스와 공항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터미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일영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의 설계와 건설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3년 말 완료될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로 여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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