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선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 18일 2일간 대청도에서 ‘2018 대청 지오파크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선포식과 대청도의 압도적인 비경을 즐기며 경관 좋은 해변을 따라 걷는 트레킹 대회로 구성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북한과 백령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해 최고봉, 삼각산 정상을 도는 ‘지오(Geo) 하이킹 코스’와 고도 100m에 이르는 하얀 규암 덩어리로 압도할 만한 수직절벽을 형성하는 이채로운 경관, 서풍받이를 도는 ‘지오(Geo) 해안절벽 코스’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섬 주민들이 준비한 대청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섬과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 섬 특산물을 경품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준비돼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트레킹 행사는 대청도와 백령도를 지질학적 보전가치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만한 섬”이라고 추천했다.

자세한 내용은 백령·대청 지질공원 공식 홈페이지(http://travelicn.or.kr/icngeopar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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