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뉴스=양고만기자] 인천시가 중소 제조업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이 고용과 매출액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시가 4일 발표한 ‘2018년 경영안정자금 사후관리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던 총 872개사에서 고용인원은 599명, 매출액은 4천576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고용인원은 0.8명(2.7%) 증가했으며, 인천 제조업 고용 평균에 비해 60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영안정자금은 창업자금, 일반자금, 목적자금 등 3개 부문의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매출액 지표부분에서는 창업자금(12.5%), 일반자금(8.5%), 목적자금(8.2%)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증가율 200%가 넘는 상위 15개사 중 창업자금 수혜기업은 7개사로 창업자금의 지원실적이 괄목할 만하다. 

시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금지원제도를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 개선할 예정이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기조를 면밀히 분석하여 고용창출, 수출 기여 및 창업·기술기업에 중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인천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