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박평순기자] 올해 18회째인 ‘인천소래포구축제’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소래의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 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축제장을 크게 확장했다. 

1일 차에는 남동구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향토음식경연대회’와 19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는 ‘남동구주민자치박람회’의 개막과 함께 시작한다. 

이어 ‘배호가요제’와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푸를나이 JOB 콘서트’와 남동구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남동사랑콘서트’를 진행한다.

폐막 공연은 재즈오케스트라를 끝으로 축제를 끝마치게 된다.

체험행사장에는 ‘맨손대하잡기’와 ‘꽃게낚시’, ‘보트낚시’가 진행되며, 직접 잡은 수산물은 축제장 내 ‘수산물구이터’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남동구는 지난 30년 간 발전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마련하며, 남동구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와 ‘퀴즈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가을바다와 밤하늘을 수놓을 야간 경관 행사로 ‘소래 빛의 거리’와 ‘소래 은하수’를 선보인다. 

또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중소기업홍보관’과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공산품과 농산물을 제공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제18회 인천소래포구축제는 구민들과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크게 늘렸으며 아울러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를 해소코자 축제장도 확장해 관광객 편의를 확보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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