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인천 송도에 둥지

[한국뉴스=김선인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수도권 관광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인지사를 새롭게 출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과 경인지역 지자체·관광업계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인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도권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및 신규 크루즈 유치 등 크루즈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컨벤션시설도 갖추고 있어 인바운드 마케팅 활용에 적합한 곳”이라며 “경인지사 신설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대상 경기·서울·인천 통합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남북평화시대 대비 경기·인천지역 공동 DMZ 관광상품 개발·지원을 통한 한반도관광 활성화와 함께, 크루즈, MICE, 의료관광 등 고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신규사업 등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