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선인기자] 강화군 창리에 1천328세대 대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인천 강화군은 최근 ‘창리 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도시관리계획으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이날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장답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조건부 의결 내용은 최고 층수를 지상 27층에서 25층으로 하향 조정과 지대가 높은 곳은 지상 20층 이하로 조정하고 단지 내 주차장을 1천460대에서 1천992대로 532대 추가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아파트 입면 디자인 재검토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에 대한 구체적인 용도계획 등을 반영해 주택사업승인 전에 제출하는 내용으로 의결했다.

창리 아파트 사업은 선원면 창리 일원에 전체면적 10만8천952㎡, 1천,328세대(3천347명), 아파트 18동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택조합 인가와 실시계획을 작성해 주택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강화군 정주인구 10만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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