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조감도.

[한국뉴스=이임선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3일 인천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저소비형 에코캠퍼스 구축과 에너지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EA-인천대 간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 분야 관·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단은 인천대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캠퍼스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인천시 데이터센터 유치 및 스마트시티 구축, 에너지 데이터 분석기능 활용 등을 통한 학생들의 인력양성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인천대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습득 및 접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청정 캠퍼스로서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에너지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원활한 국가 에너지정책 추진을 위해 최고의 인재를 발굴·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인천대는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발전사업을 공단직원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 하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에 앞서 강남훈 이사장은 인천대 교직원과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과 에너지혁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국가적 에너지정책 추진방향과 학교의 대응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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