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전자상거래(e-commerce) 분야 물류기업 대상으로 ‘제2회 인천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및 행정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암물류2단지 배후단지에 조성중인 ‘이커머스 클러스터’에 대해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과 해상 물류기업, 선사 등 100여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발표에는 청운대 김학소 교수의 ‘인천항의 과거와 현재’, 인천공항공사 박용남 팀장의 ‘한-중간 복합운송체계(Sea&Air) 활성화 방안’, 한국관세물류협회 한상훈 실장의 ‘인천항 CBT 물류허브 도입 방안과 과제’, 공사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의 ‘인천항 이커머스 클러스터 소개 및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공사 물류전략실 김종길 실장, 하나로TNS 이기혁 이사, 인천연구원 강동준 연구위원, ㈜한진 정재원 부장, 영남대학교 고용기 교수, 유한대학교 김태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소개된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인천항만공사 신규사업으로대 대중국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내년 공급될 아암물류2단지 약 105만㎡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해상특송은 항공 운송료 대비 76% 절감효과를 갖고 있으며, 가격·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커머스 클러스터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계기관 및 운영사 집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해상운송 특화단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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