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한국뉴스=박평순기자]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은 이환섭(67) 전 인천중부경찰서장, 최백규(50) 전 인천시 남구의원, 김양철(57) 전 남동구새마을협의회장 등 자유한국당 탈당인사를 영입하며 9일 입당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당식에서 최백규 전 구의원은 “지난 20여 년 이상 한국당의 소속으로 지역내 많은 봉사활동을 했음에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했다”며 “바른미래당의 비전을 보고 입당한 만큼 인천시에서 바른미래당의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백규 전 구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환섭 전 인천중부경찰서장은 “바른미래당과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또 김양철 전 남동구새마을협의회장은 “현재 한국당의 6.13지방선거 인천시 공천행태에 환멸을 느낀다”며 “바른미래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양철 전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동구 마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수봉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바른미래당의 입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6.13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를 통해 낡은 보수와 가짜 진보를 극복하는 제3세력 안착이 중요하기에 영입인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학재 공동위원장도 “현재 한국당은 자기식구 챙기기 등 지난 새누리당 때부터 구태가 이어져 왔다”며 “바른미래당이 대안세력으로서 현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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