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공약 발표하는 원희룡·최원식 후보. 캠프 제공
시민들에게 공약 발표하는 원희룡·최원식 후보. 캠프 제공

22대 총선 국민의힘 계양갑 최원식 후보와 계양을 원희룡 후보가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지연에 대한 대안으로 이미 확정된 대장-홍대선 우선 연장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인천 계양구와 서구의 가정동과 청라, 영종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이 정부의 GTX-D,E노선 우선 추진 확정으로, GTX-D,E 역사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후보는 대장-홍대선 설계 변경을 통한 작선서운역 2025년 착공 목표와 2단계로 작전-효성-가정역 추진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약이 실현되면 계양구 갑의 효성동과 계양구 을의 작전서운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기대된다. 

최원식 후보 캠프는 "계양구 효성동과 작전서운동 주민들은 GTX-D,E 우선 추진 목소리만 내온 유동수 의원과 야당 이재명 대표도 지역 현안에 외면해 지역민들이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며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공동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 총선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최원식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GTX-D,E 예타 면제 및 작전역세권 종합개발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한 중·소 노후 일반지역에도 적용 ▲전국 최초 사교육비경감 시범지구 등을 공동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원식 후보는 "정체된 계양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원식+원희룡+정부+인천시, 최강원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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