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신청부지에서 유치 성공 기원 행사 모습. 서구 제공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신청부지에서 유치 성공 기원 행사 모습. 서구 제공

인천시서구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신청부지에서 유치 성공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곽종배 연수구체육회장, 장관훈 중구체육회장 등 30여명의 인천체육인이 참여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2027년까지 철거하고 국비 2천억 원을 들여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등 총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선정 공모전에 뛰어들었다.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청라국제도시 투자 유치 용지 잔여 부지를 제안하면서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인천,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접근성을 부각하고 있다.

또 국제스케이트장 신청부지 인근에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동계스포츠와 연계하면 스포츠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순형 서구체육회장은 “서구는 인근 약63만명(전국 자치구2위), 인천 300만명을 포함한 수도권 26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고 제2의 이상화, 김민선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서구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면 복합개발을 통해 사계절 동·하계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돼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체육회는 지난 5일 서곶근린공원에서 체육회 종목별 회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기원 행사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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