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는 25일 소외되고 있는 원도심 공원녹지 분야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확충에 대한 심 후보의 공약 핵심은 '연결형 공원녹지축' 조성이다.
총연장 15Km, 폭은 최대 30m에 이르는 공원녹지를 지역 내에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동구 해변도시 경계부 녹지공원 ▲현재 조성되어있는 아파트 녹지공원 ▲공단 공도화를 통한 녹지공간 확보 ▲인천대로 및 경인전철 지하화를 통한 상부 공간 녹지전환 등을 통해 녹지공원의 면적을 늘리고 이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성될 공원녹지 벨트는 단순 녹지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흙길공원, 헬스공원, 자전거길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능이 결합되어 주민 이용과 활용도를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심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파크를 해변도시, 옛 인천대부지, 송학산, 세 군데를 중심으로 조성하고 이를 공원녹지벨트와 연계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심 후보는 악취 등 지속적으로 주민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인천교유수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그는 유수지 고유의 방재 기능 유지를 전제로 복개사업을 진행하고, 복개 지상부면적을 주민편의 체육·문화 복합공간 및 인근 산단 고도화와 연계된 첨단시설 부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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