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김교흥 예비후보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캠프 제공
김교흥 예비후보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캠프 제공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개소식에는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찬대·유동수·허종식 의원, 조택상·남영희·이용우 예비후보도 참석해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도 축전과 영상메세지를 보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에서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에 김교흥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김교흥 후보는 나와 20년을 함께한 동지로 1등 서구에 걸맞은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며 “김교흥을 지난 4년간 일꾼으로 써보신 주민들이 서구 발전을 위한 적임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아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과일값이 역대급으로 폭등하며 사과값이 금값이 되버려 국민 여러분의 한숨도 깊어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민생은 파탄이 났는데 윤석열 정권은 무관심하다”며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김 예비후보는 인천이 검증하고 키운 일꾼이며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김교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서구와 인천 전체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인천대로 지하화를 비롯해 10년 넘은 서구의 현안 대부분을 해결했다”며 “서구 주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4년간 원도심을 제대로 살려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서구에서 시작한 파란물결이 전국으로 퍼져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흥 후보는 엄지척 캠프를 구성하고, 공동선대본부장에 이재현·전년성 전 서구청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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