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문제 해결하기 위해 미국 본사와 탑다운(top-down) 방식의 직접 협상 필요

인천 부평을 박선원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인천 부평을 박선원 예비후보. 캠프 제공

22대 총선 인천 부평구을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박선원 예비후보는 2호 공약으로 '한국GM 일자리 지킴이'를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한국G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리바라 회장 등 미국 본사 경영진과 탑다운(top-down) 방식의 최고위급 회담을 통해 협상의 물꼬를 트는게 급선무”라며 “당선과 동시에 미국으로 달려가 국제협상 전문가다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GM 문제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된 원인을 미국 본사 경영진과의 직접 협상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미국의 기업 운영은 주주자본주의를 기본으로, 주주의 이익을 옹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한국GM에 대한 투자가 GM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미국 GM의 한국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부평의 전기동력차(하이브리드 포함) 생산기지로서 잠재력 ▲아시아 전기동력차 시장의 수요와 가능성 ▲GM의 한국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언론에 성명서 하나 달랑 내고 한국GM을 위해 일했다고 생색내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국익 수호를 위해 미국, 중국 등과 굵직굵직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근거로 한국GM의 일자리 지킴이로서 관록있는 국제협상 전문가의 능력을 펼쳐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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