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일대. (사진=한국뉴스DB)
인천 서구 일대. (사진=한국뉴스DB)

22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확대됐다.

29일 국회는 인천 선거구를 1개 늘리는 등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가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획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 놓고 있다.

획정안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수는 254석으로, 비례 의석수는 46석으로 조정했다.

인천・경기에서 1석을 늘리고 전북에서 1석을 빼지 않는 대신 비례대표에서 1석을 감석하기로 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8석, 경기 60석, 인천 14석, 부산 18석, 대구 12석, 광주 8석, 대전 7석, 울산 6석, 세종 2석, 강원 8석, 충북 8석, 충남 11석, 전북 10석, 전남 10석, 경북 13석, 경남 16석, 제주 3석으로 결정됐다.

인천은 서구갑·을이 갑·을·병으로 증석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국회의원은 13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난다.

또 인천 연수구 갑·을에서 동춘동, 옥련동 등 송도동을 제외한 지역은 모두 연수갑으로 조정됐다.

연수을은 송도국제도시만 포함한다.

계양갑 선거구에 계산1·3동이, 계양을에는 작전·서운동이 포함돼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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