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 계양구 제공
계양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지난 7일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5층에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윤창후 계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계산동 소재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내 5층에 위치한다.

지난해 8월 계양구와 계산새마을금고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무상임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에서 기존 공간을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198.71㎡ 규모의 학습·놀이 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춘 공간을 조성했다. 

계양구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지역 내 부평초등학교, 해서초등학교, 계산초등학교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에 조성했다.

현재 센터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개소식을 치른 2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 대상은 만 6세∼12세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소득수준 무관)이며, 학기 중은 평일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 중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계양구는 귤현동, 장기동에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 드리며,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아동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 계양구제공
계양구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 계양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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