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인천시청 앞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조 파업 결의대회. 한국뉴스포토
지난달 26일 인천시청 앞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조 파업 결의대회. 한국뉴스포토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 ㈜인천메트로서비스 소속 노동자들이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2일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격 합의했다.

노조는 정부 복리후생 3종으로 규정된 식대 14만원, 명절상여 100만원,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요구 등을 쟁취했다고 밝혔다.

노사의 주요 합의는 ▲급식비, 명절휴가비, 선택적복지 정부 기준으로 지급 ▲월미바다열차 승무수당 인상 ▲근속수당 인상 ▲지속적인 복지 및 처우개선 노력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2023년도 임금협약에 체결됨에 5일 오후 6시에 돌입 예정이었던 파업을 철회한다"며 "2023년도 임금교섭은 끝났지만 인천메트로서비스지부는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조합들과 연대해 노동조건 및 처우 개선, 차별 해소 등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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