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 도로 제설 작업. (사진=인천시)
제설차 도로 제설 작업.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장비·자재·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해 시와 군·구 인력 500여 명이 비상상황 근무에 임하도록 지시했다.

최강 한파로 도로의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도로가 결빙돼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돼 새벽뿐 아니라 오전에도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설장비 156대와 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설량을 예의주시하면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 살포량을 조절하는 등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대로와 언덕길, 결빙취약구간, 교량 등의 취약 도로 및 쪽방촌 주민 생활 주변의 경사, 계단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특히 시설물 피해와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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