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일원 모습. (사진=한국뉴스DB)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 모습. (사진=한국뉴스DB)

원도심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지난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동인천 아트큐브’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동인천역 북광장 부지(172.5㎡)에 전시와 사무실 공간(4개), 오픈형 무대(36㎡)로 구성돼 있다.

야외무대는 기획공연, 동아리 발표회, 버스킹 등 문화공연이 항상 펼쳐지는 무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공간 일부 동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예술활동 및 창작·연습공간으로 제공되며 네이버로 대관 신청하면 인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동인천역 북광장 문화공간 이미지. (사진=한국뉴스DB)
동인천역 북광장 문화공간 이미지. (사진=한국뉴스DB)

오는 22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지역 예술인의 축하 공연(리듬앤브라스, 리듬몬스터, 오리엔탈 소켜스)과 기획전시 사진전(방영문 작가)도 함께 진행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4년을 인천시민이 일상 공간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 가깝게 향유 할 수 있도록 예술을 일상화 하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동인천 아트큐브’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예술적 만족·기쁨을 시민들이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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