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 (사진=인천인자위)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 (사진=인천인자위)

인천지역 산업 일자리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사업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인자위에 따르면 인천인자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기업훈련지원’,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인자위는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인천경영자총협회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인자위 인력양성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는 지역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력양성과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233개 훈련과정 3만7392명 수료, 4659명을 취업을 시켰다고 했다.

또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맞춘 ‘산업구조 변화 대응 특화훈련사업’을 통해 여성구직자 및 재직자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올해는 인천시의 지역 대기업 간담회를 통해 확보된 인력양성 건의사항을 ‘K-디지털 트레이닝 지역주도형 아카데미 사업’을 활용해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발굴하는 협업 성과도 나타냈다고 했다.

‘기업훈련지원사업’에서도 그 영역을 경기 서부권역까지 넓혀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기업의 직업능력훈련사업을 확산하기 위한 100여건의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를 수행했다고 했다.

이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일자리창출사업’에서는 지역 산업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온 내용을 알렸다.

인천의 뿌리산업과 항공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설계, 진행해 지역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용노동부의 전국 일자리창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 성과도 있다/.

우수사례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우수 훈련생부문에 ㈜선일기공 김지원씨, ㈜영준건설안전 김선태씨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훈련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전자회로의 이해와 PCB 회로설계실무’ 과정 선정되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달성한 기업인 ㈜신한아펙스와 (주)이노디스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훈련지원 우수 참여기업으로 ㈜카라인종합정비공장은 인천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세무법인 삼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한국기계와 기업훈련지원 우수 전담자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이복자 도제전담관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장 표창을 부평공업고등학교 강신홍 도제전담관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인자위가 운영하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범이되는 우수 전담자로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김미희 전임연구원과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성열용 도제전담관이 선정됐다.

인천인자위 공동위원장인 인천경총 강국창 회장은 “인천지역 일자리사업 전반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하시는 기관 및 담당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인천인자위는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HRD 거버넌스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인천인자위의 공동위원장은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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