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사진=한국뉴스DB)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사진=한국뉴스DB)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1단계 송배수관로 설치공사가 완료돼 섬마들에 수돗물 공급이 시작된다.

18일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따르면 섬 지역 수돗물 첫 통수 기념행사가 대상지인 ‘신도2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현재 영종에서부터 배급수관을 연결해 북도면 전체에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한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1단계 시범사업으로 신도2리 구간이 연결됐다.

오는 2025년까지 신도·시도·모도, 장봉도까지 북도면 전체에 순차적으로 지방상수도가 구축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이곳 1200세대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북도면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사업. (사진=배준영 의원실)
북도면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사업. (사진=배준영 의원실)

북도면에 지방상수도를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24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가 70%(약 170억 원) 지원될 예정이다.

배 의원은 지난 8월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로부터 분기급수관설치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를 요청받고 정부를 설득한 끝에 2024년도 정부안에 국비 52.3억 원을 반영시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 북도면 전체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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